날씨가 좋아지니 서점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어요. '요즘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을까?' 궁금해질 때 온라인 서점 페이지를 들여다볼 수도 있지만, 햇살 좋은 날엔 괜히 현장 답사를 핑계로 나가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들른 서점에는 웬걸, 필사책과 기록책이 한가득인 거예요. 그 수많은 책 사이에서 문득 떠오른 책이 있어요! 어쩌면 기록책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이승희 저자의 《기록의 쓸모》였어요. 출간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지금 사람들이 왜 기록책과 필사책에 열광하는지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거든요.
"무엇보다, 기록을 남기는 삶은 생각하는 삶이 됩니다. 하나 덧붙이고 싶은 건, 기록을 통해 내 경험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겁니다. 그 과정에서 나의 쓸모도 찾을 수 있을 거고요. 모든 기록에 나름의 쓸모가 있듯 우리에게도 각자의 쓸모가 있으니까요." - 《기록의 쓸모》 중에서
그런 의미에서 《기록의 쓸모》는 단순히 ‘기록’이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는 방식’에 대해 알려주는 책 같아요. 생각을 쓰는 일이 점점 중요해지는 요즘, 이제는 누군가의 말을 옮기기보다 ‘내 생각’을 써볼 차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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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내 생각을 쓸 차례! 북스톤 신간 <생각 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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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수많은 필사책과 기록책이 쏟아지는 요즘, 북스톤 출판사에서는 조금 결이 다른 책을 펴냈어요. 바로 '내 생각'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각 소스》입니다. 좋은 문장을 수집하고 필사하거나, 하루를 돌아보며 그날 있었던 일과 다른 사람들의 말을 기록하여 영감을 얻는 것도 물론 좋지만. 결국 나를 믿기 위해서는 나의 생각을 확실하게 알고, 정리할 줄 알아야 하더라고요.
《생각 소스》에는 내 삶을 다양한 시선으로 들여다보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질문 101개가 담겨 있어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지금의 가치관을 점검하며, 앞으로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요. 이 책을 내 생각으로 가득 채우고 나면,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나만의 생각 노트가 될 거예요. 이 책의 편집자와 마케터도 책이 출간되자마자 각자의 생각을 정리해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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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문답 중에서도 재미있던 건 바로 '직업과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한 질문이었어요. 마케터는 '재미'를, 편집자는 '회사의 비전'을 꼽았지만, 둘 다 '배울 게 있는지'를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더라고요. 이렇게 내 생각을 써보고, 주변에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 써보며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취업, 퇴사, 결혼, 출산, 사랑, 이별, 창업 등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라면? 친구와 《생각 소스》를 함께 써보며 서로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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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소스》를 잘 써보고는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지 망설여진다면? 5월 22일 저녁, 김소희 저자와 직접 만나 내 생각을 꺼내보는 건 어떨까요?
책 속 질문들은 얼핏 보면 쉬워 보이지만, 막상 답을 글로 옮기려면 결코 쉽지 않더라고요. 평소 '남의 생각'은 열심히 읽으면서, 정작 '내 생각'을 써본 적은 많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이번 기회에 함께 모여 각자의 마음속에 맴도는 생각을 꺼내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을 확장해보아요.
■ 모임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공통 질문 7가지를 사전에 문자로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질문을 품고 지내시다가, 독서모임 날 만나서 함께 생각을 쓰고 이야기를 나눠요!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평소 생각이 많아 머릿속이 늘 복잡한 분
- 변화의 시기를 겪으며 생각 정리가 필요한 분
- 열심히 인풋을 수집하지만, 내 생각은 희미한 분
- 나다운 글을 자연스럽게 쓰고 싶은 분
1. 일시 : 5/22(목) 오후 7시 2. 장소 : 예스24 강서NC점 3. 인원 : 11명 (모임장 포함) 4. 모집 기간 : ~5/20(화) 5. 참여비 : 5,000원 『생각 소스』 필수 구매 예스24에서 이미 구입한 경우 책 구매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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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생각을 글로 쓰는 일은 혼자라면 쉽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함께 글을 쓰는 든든한 메이트들이 있다면, 조금은 더 가볍고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것도 유려한 글을 써야 하는 게 아니라, 정말 ‘별걸 다 써도 괜찮은’ 그런 공간에서라면 말이에요. 작년, 북스톤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했던 밑미 리추얼 '별게 다 글쓰기'가 7월에 다시 돌아옵니다. 😉
이번 리추얼은 조금 더 새로워졌어요. 님에게만 미리 알려드리자면, 북스톤이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 갈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 그 공간에서는 우리와 함께 '나다움'을 지켜나갈 사람들과 자주 만나려고 해요. 사무실도 모임 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밀 거고요! 어쩌면 그곳에서 처음 만나는 분들이 바로 '별게 다 글쓰기' 메이트분들이지 않을까 해요. 😉 그곳에서 '나다움'을 지키며 살아가는 북스톤의 저자분들과 함께 '별걸로 다 글을' 써보는 시간을 가져볼 거예요. 그리고 이번 시즌부터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리추얼을 함께해준 혜지 님이 치어리더로 활동한답니다.
혜지 님은 겁이 많아서 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글을 쓴다는데요. 글쓰기는 그 순간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기 위한 작은 시도였다고 해요. 그렇게 쌓인 글 속에서 어느 날은 몰랐던 나를 마주하고, 또 어느 날은 잊고 있던 나를 다시 만난다고요. 그렇게 글을 통해 가장 '나다운 나'에 가까워지고 있는 혜지 님이, 이번 리추얼에서 메이트분들을 응원할 거예요!
별게 아닌 생각이더라도 함께 써보고, 서로를 응원하고 싶다면! 7월부터 시작하는 '별게 다 글쓰기' 마을에 입주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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