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라면 트렌드를 ‘배우는’ 게 아니라 그 흐름에 ‘타고’ 있어야 한다고들 하잖아요. 하지만 세상에 봐야 할 것은 너무 많은데, 내 몸은 하나뿐이잖아요. 최대한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 하지만,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도 북스톤 마케팅 팀은 이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자주 모여 이야기를 나눠요. 요즘 사람들은 어떤 콘텐츠에 반응하는지 인사이트 있는 아티클을 공유하고, 트렌드를 빠르게 읽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채널도 꾸준히 구독하고 있지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인플루언서들을 보면, 하나같이 ‘멋진 나’를 내세우기보다는 조금 찌질해 보여도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는 사람들이더라고요. 결국 그런 사람이 더 오래, 더 진정성 있게 마음에 남는 것 같아요.
이 편지를 읽는 님도, 그리고 북스톤에 새로 합류한 마케터들도, 가장 많이 묻는 말이 있어요. "그래서 북스톤은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 출판사인데요?" 그래서 이제부터 우리는 북스톤의 일하는 이야기를 ‘필터 없이’ 하나씩 풀어보려 합니다.
<재즈가 너에게>는 어쩌다 그런 행사를 하게 된 건지, <가장 젊은 날의 철학>은 철학책인데도 왜 이렇게 술술 읽히는지, 어떤 책은 사실 처음엔 전혀 다른 기획이었다는 이야기까지. 북스톤의 내부 직원이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비하인드 이야기들을 하나씩 차곡차곡 풀어보려 해요. (그리고… 실패한 마케팅 비하인드까지. 괄호 열고 말하지만, 진짜예요!)
이 이야기는 한동안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얘기하다 잠시 손 놓았던(...) 북스톤 브런치에서 펼쳐집니다. 북스톤은 다른 출판사와 달리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우리의 ‘필터 없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구독하고 첫 글 소식부터 받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