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바 리퍼블리카! 최인아 대표의 <유난한 도전> 북토크 후기 # 처음의 마음 : 북스톤 신입 디자이너의 인사
#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북스톤 식구들의 책 추천!
비바 리퍼블리카! : 최인아 대표의 <유난한 도전> 북토크 후기
제품에 퀄리티 차이가 있는 것처럼 사람에도 퀄리티 차이가 있다고 평소 생각했는데 어제의 북토크는 이걸 다시금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토스가 이뤄낸 개혁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모르지만 창업자인 이승건 대표는 클래스가 다른 출중한 분이라는 건 확실히 느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어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들으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북토크에 참여한 분들 모두 그러셨으리라 짐작합니다. 비바 리퍼블리카!
아, 토스의 10년 이야기를 담은 ‘유난한 도전’ 책 얘기도 하지 않을 수 없네요. 어쩜 그렇게 영리하게 잘 썼는지요! 토스는 역량 있는 개인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곳이라는 이야기에 정경화 저자 또한 딱 들어맞는 ‘토스 사람’ 같네요.
마침 연말입니다. 새로운 한 해를 위한 에너지와 영감이 필요한 분들, 또한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족을 꿈꾸는 분께 특히 추천합니다. '유난한 도전'!
처음의 마음 : 북스톤 신입 디자이너의 인사
안녕하세요! 북스톤의 신입 디자이너입니다. 막내의 발랄함을 살려 느낌표로 인사드립니다. 신입으로 합격하기 어려운 요즘에 취업하게 된 것도 감사한데 왁자지껄하게 환영해주시려고 소개글을 요청받았습니다. 저의 글이 어딘가에 올라간다고 하니 많이 부끄럽네요.
사실 ‘처음’이라는 자체가 그런 것 같아요. 반쯤 설레고 반쯤 두려운 거잖아요. 하지만 무언가를 시작하게 될 때마다 마주치는 피할 수 없는 단어죠. 저에겐 북디자이너로서의 시작이 그렇습니다. 전공이 낯설어서 다른 일을 하고 싶다 생각하며 도전한 무모와 북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느낀 안온이 교차되며 저를 이곳으로 이끌었나 봅니다.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타인의 작업을 보며 왜 이런 표지가 되었을지 역으로 생각해보는 것이었는데요. 저 역시 독자분이 책을 집거나 읽을 때 왜 이런 표지로 나오게 되었을까 흥미를 가지게 될 수 있도록 책의 물성이 주는 복합적 재미를 고려하며 고민해보겠습니다. 책이 더 많은 사람들 손에 가서 또 다른 ‘처음’을 줄 수 있도록 힘내보겠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저의 처음에 기여한 책, <문득 흔들리고 부서질 때>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인사 마치겠습니다. ‘추위_날씨가 추우면 발걸음이 빨라지듯, 삶이 싸늘하면 마음이 급해진다.’ 겨울은 춥지만 일상은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꾸벅)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북스톤 식구들의 책 추천!
언러키 스타트업 : '소설인데 이렇게 리얼할 수 있어?' 싶을 정도! 도전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다소 위험하고, 걱정되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주변의 스타트업 다니는 친구들은 모두 공감하면서 봤다고 하더라고요. 스타트업에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 회사일로 낡고 지친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읽다 보면 정말 웃픈 현실에 공감하면서, 또 작가의 글에 엄지척을 날리면서 보게 될 겁니다!
언캐니 밸리 : 이 책은 옛날에도 한 번 추천했던 책인데요!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고, 선망의 대상인 '실리콘 밸리'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실리콘 밸리를 이끌어가는 지도자의 이야기가 아닌, 실제 그 속에서 살아가고 일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어쩌면 실리콘 밸리에 대한 환상이 한꺼풀 벗겨질지도 모르겠네요!
도전이라는 단어는 듣는 것 만으로도 심장을 뛰게 만드는 것 같아요. 편안한 일상에서 벗어나 조금 힘들더라도 새로운 분야에 발을 들이는 거잖아요. 2023년에는 저도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 여러분에게 새로운 방법으로 다가간다거나, 완전 다른 분야의 취미를 가져보는거죠! 조금은 유난하더라도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독자님은 도전을 즐기시나요? 어떤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으신가요? 어떤 일이든 책돌이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