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내가 마법사라면'이라는 상상, 해본 적 있지 않나요? '나에게도 호그와트 입학통지서가 올 거야! 9와 3/4 승강장에서 호그와트로 가는 기차를 타야지' 이런 상상을 하고 마법 주문을 외우던 어린아이는 커서 그 꿈을 이룹니다?! 해리포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호그와트 레거시'라는 게임으로요!
19세기 말 호그와트에 늦깍이 5학년생으로 입학하고, 원하는 기숙사를 골라 생활하며 호그와트를 둘러싼 많은 비밀과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액션 RPG 게임인데요. 기존의 해리포터 IP 게임들과 달리 방대한 즐길거리가 있다고요. 해리포터를 사랑하는 머글이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겠죠? 이번 주말, 추운데 집에서 호그와트 레거시를 호록 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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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회사 몰래 다른 일 하는 사람?
"여러분 혹시 회사에서 맡은 일 외에, 몰래 관리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지난 토요일 트레바리에서 진행된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 북토크 강연 도중 홍성태 저자가 참석자들에게 불쑥 건넨 질문이에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을 들지 않았고, 몇몇 사람들만이 손을 들었죠. 이를 보고 홍 교수님은 웃으면서 "이미 여러분은 오래전부터 '나'라는 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토요일 밤 8시라는 극악무도한 시간에 북토크를 듣는 것도, 책을 읽고 자신의 계정에 리뷰를 올리고, 인스타그램 피드를 이쁘게 꾸미는 것까지, 모든 것이 나라는 브랜드를 관리하는 과정이었던 거죠! 앞으로도 나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가꿔나가야 할지, 더욱 고민하게 된 북토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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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을 더 즐겁게 하는 법!
세상에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많다지만 그중에서 가장 최고는 일인 것 같아요. 내 뜻대로 안 된다고 괜히 애꿎은 사람에게 화내고, 후회하고, 다시는 그러지 말자고 다짐하고, 또 반복하고는 자책하는 하루하루. 그런 일상이 쌓이면 번아웃이 오는 거겠죠? 번아웃에서 벗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던 터라 ‘원래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일이다’라고 최면을 걸어보지만, 최면 거느라 기운 빠지는 느낌적인 느낌?! 그러던 와중 틈틈이 웃고 있는 저를 발견했는데, 바로 <자기만의 트랙> 김나이 저자님과 톡할 때더라고요. 동료가 찰떡같이 웃긴 이유를 정리해주었어요. (저와는 다르게) 당연한 걸 억울하게 말하고, 힘든 걸 즐겁게 말하고, 놀라운 걸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기! 나이 님의 전문 분야는 일 고민 해결인데, 웃다가 웃기다가 일 고민 잊어버리는 것도 노하우일까요. 웃고나니 저도 누군가를 웃겨보고 싶어서 이 노하우를 호록해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