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력은 4050세대가 더 있지만, 감각은 2030이 더 좋죠. 밖에 자주 나가 돈을 더 쓰는 쪽도 2030이고요. 세림 님이 친구들과 자주 가는 곳, 일부러 찾아가는 곳, 핫플이어서 가는 곳 중 지하철역 접근성이 좋다면 그런 곳이 뜨는 곳일 거예요. 그냥 놀러 다닐 때와 부동산에 대한 기본 지식과 관심이 있는 상태에서 다닐 때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혀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달라질 거예요. 그러니 많이 놀러 다니고 보고 즐기세요. 공부로 쌓은 지식 위에 다양한 경험이 차곡차곡 더해지면 나중에 큰 자산이 될 겁니다. - <부동산 공화국 생존지식> 중에서
지난 저녁, 그렇게 티켓팅이 어렵다는 창덕궁 달빛기행 예매에 성공해서 친구와 함께 달밤 궁궐산책을 다녀왔어요. 창덕궁은 500년 조선왕조 중 가장 오랜 세월동안 임금이 머물렀던 궁궐인데요. 어째서 궁 위치를 이곳에 지었는지 (배산임수!) 듣고, 궁에서 일어난 재미난 일을 들으며 멋진 100분을 보냈어요.
달빛기행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 버스를 타기 위해 열심히 궁궐 돌담길 옆을 걷고 있는데 세상에, 미국 헐리우드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멋진 펍부터 시작해서 돌담길을 바라보며 운치 있게 술을 마실 수 있는 작은 레코드 바까지 간판은 없지만 어떻게 알고 오는 건지 사람들이 가득한 멋진 식당들이 있더라고요. 지도상으로 봤을 때는 정말 아무것도 없을 곳 같은데,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북적이는 걸 보고 친구와 이런데는 다 어떻게 알고 오는 걸까?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 길을 걷는데 <부동산 공화국 생존지식> 구절이 생각나지 뭐예요!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많이 돌아다녀야 이제 곧 뜨는 상권을 알 수 있다는 걸요. 어디에 투자해야 돈을 벌 수 있을까 고민이라면 지금 우리가 자주 돌아다니는 곳을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어쩌면 거기가 최적의 부동산일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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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월킹 춘다고 악재가 사라지지 않으니까, 부동산 공부
아무 생각 없고 싶을 때 알고리즘이 추천해준 예능 영상을 봅니다. 최근에는 <런닝맨> 영상 중 하나인 '땅따먹기부동산'을 보았는데요, 킬링 포인트 몇 개가 있어요. 게임 속 모든 지역은 가상으로 제작진이 구성했는데 '무조건 강남 사야지' 하는 김종국 님부터 악재를 해소하기 위해 트월킹을 추는 양세찬 님, 계속 값이 떨어지는 땅을 최대한 좋은 곳이라고 속이기 위해 애쓰는 지석진 님... 모든 멤버의 킬포가 있다는 회차입니다.
하지만 유재석 님의 킬포에선 웃다가 생각해보니 웃을 때가 아니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던 머릿속에 한 기사가 떠올랐습니다. 월세 150만 원을 포기하고 건물 주변 초등학생,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보행 통로를 만든 건물주가 생각났거든요. 화장실을 가기 위해 유재석 님처럼 클라이밍을 할 일은 현실에 없겠지만, 부동산 하나로 일상의 불편과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현실은 사실 우리 바로 옆에 있을지도요. 그래서 <부동산 공화국 생존지식>을 펼칩니다. 공부하는 김에 기사 속 건물주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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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전세제도는 어떻게 바뀔까?
부동산, 공부하고 싶은데 막막하다면? 수요일 저녁 작은 서점으로 배우러 오세요.
6월 7일 수요일 저녁, <부동산 공화국 생존 지식>을 출간한 허혁재 저자의 '삼프로 TV 화제의 앵콜(에 소수만을 위한 시크릿을 더한)' 강연이 성수동 닐스 서점에서 진행됩니다.
부동산을 이해하려면 배워야 할 필수 용어
인구가 줄어들면 집값도 떨어질까?
앞으로의 전세제도는 어떻게 바뀔까?
부동산으로 과연 부자될 수 있을까?
강남 불패신화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부동산 정책 대처방안
부동산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부동산 투자와 전망까지, 부동산 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개인적인 궁금증과 맞춤형 솔루션을 얻고 싶은 분들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