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행사에서는 ‘존재감’과 ‘성장’을 비교적 단기간에 키울 수 있습니다. 홍보대행사는 AE 인력 하나하나가 자산인 조직이거든요. '사람이 미래다'라는 말이 있지만, 홍보대행사에게 사람은 미래이기 이전에 ‘현재’입니다. AE 한 명이 얼마큼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담당할 수 있는 고객사의 산업군과 갯수가 달라지고 이는 이윤으로 직결되죠. 그렇기에 개인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역량을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홍보대행사는 충분히 회사 다니는 맛이 나는 곳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하우스 홍보팀으로 이직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글로벌 홍보를 비롯해서 특정 산업에서의 홍보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겨서예요. 세상을 바꾸는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미래에 필수적인 산업의 홍보전문가가 되고 싶었어요. 또, 홍보 대행사는 홍보라는 직무의 전문성은 그 누구보다 빠르고 밀도높게 쌓을 수 있지만 어찌됐든 인하우스 입장에서 외부인입니다. 해서,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의 한계가 있죠. 그렇기에 의사결정의 범위나 권한에 있어 한계가 발생하더라고요. 해서, 내부인의 입장에서 아직까지 접근해보지 않은 분야의 직무를 온몸으로 경험하고 싶어서 이직을 하게 됐네요.

미디어 시장이 급변하면서 홍보 일의 모습에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이런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이것만 갖추면 어떤 업무든 다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자질, 능력이 있을까요?

후회하는 자세요. 세련되는 말로는 ‘업무 복기’라고도 하죠. 말씀하신 것처럼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해요. 릴스가 나왔다고 챌린지를 하네 마네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쓰레드(Thread)가 나와서 우리를 또 시험에 들게 하는 형국이죠. 새로운 매체, 서비스들은 뭐 어쩌겠어요. 온몸으로 마주해야죠.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것들이니까요. 그리고 뭐 우리만 처음인가요. 다 처음이니까, 다 함께 두렵죠. 그저 다 같이 두려울 때 시작하며 되는 겁니다. 

그런데, 해본 업무는 무작정 다시 해서는 안돼요. 더 잘해야죠. 이전에 했을 때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파악하고 다시 도전해야 합니다. 그렇게 반복해서 나의 틀을 만들어 나가야 하죠. 그렇게 내가 익숙한 영역에서 쌓은 내 틀을 가지고 새롭게 들이닥치는 상황, 매체, 채널에 변형을 시키며 나아가는 겁니다.

결국 뼈대 싸움이에요. 하나하나 새롭게 튀어나오는 서비스가 다 색다르게 보일 수는 있지만, 그 구조 그리고 골자를 파악하면 조금 더 쉽게 급변하는 업무환경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쏘스 시리즈 8권 <101%를 만드는 사람, 홍보인의 일> 출간기념 북토크에 독자님을 초대합니다. 10년간 많은 후배들을 교육해온 홍보 전문가 송나래 저자가 말하는 ‘일 잘하는 홍보인의 전략과 실행 노하우’, ‘터지는 브랜디드 콘텐츠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번 행사에 참석해 보세요!

📅 일시 : 2023년 9월 20일 (수) 오후 7시 30분

📍 장소 : 북스톤 무브온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7길 30 2층 빌딩8)

🔗 신청방법 : 아래 버튼을 눌러 신청서 작성

💸 참가비 : 10,000원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예비 홍보인

- 일을 더 잘하고 싶은 주니어 마케터

- 내 제품, 서비스를 널리 알려야 하는 스타트업 직원

- 브랜디드 콘텐츠,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노하우가 궁금한 분

(*해당 공간 주차장소가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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