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습관처럼 트렌드 책을 찾지만, 작년에 봤던 트렌드 책 내용이 실제로 올해 얼마나 적중했을지 파헤쳐 볼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 저 같은 사람이 많았던 걸까요, 예스24와 채널 소탐대실이 함께하는 유튜브 영상 '서탐대실'을 발견했습니다. 2023년, 트렌드 책들이 얼마나 적중했는지를 조목조목 탐구하고 있더라고요. 트렌드와 관련하여 <2024 트렌드 노트>의 박현영 저자가 서탐대실과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트렌드 노트' 시리즈 저자들은 어떻게 사람들의 경향을 포착하고 분석하는지 궁금하셨다고요? 북스톤과 생활변화관측소가 왜 트렌드 서적을 집필하는지 궁금하다고요? 그럼 이 영상을 시청해보세요!
좋아하는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행사에 가본 적 있나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분들입니다! <2024 트렌드 노트>에서 말하는 트렌드는 바로 우리 일상 속에 있거든요. 올해는 특히 팬과 브랜드가 소통하는 방법으로 '팝업스토어'와 '모델'을 다뤘습니다. 북스톤이 있는 성수동에도 무신사, 새로, 꼼데가르송 등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진행됐는데요, 지금까지 구경만 했다면 앞으로는 트렌드를 보는 관점으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2024 트렌드 노트>의 일부를 살짝 공유드리면서, 10월에 즐길 수 있는 팝업 행사도 하나 추천합니다!
모델을 활용해 팬과 소통하는 방법
"사람들은 수없이 브랜드를 향해 자신의 최애를 어필했지만 직접 응답하는 브랜드는 없었다. 그렇기에 응답하는 브랜드에 크게 반응한다. 자신의 의견이 채택되어 브랜드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주었다는 것에 효능감을 얻고,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브랜드와 가까워진다. 어떤 이유로 모델이 선정되었는지를 말하는 비하인드는 사람들에게 말할거리를 주고, 함께 응원할 서사를 부여한다. 더이상 브랜드는 브랜드만의 것이 아니다. 브랜드는 언제나 사람들과 함께해야 하며, 사람들이 우리 브랜드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반응하는지 살펴야 한다." - <2024 트렌드 노트> 중에서
김치 브랜드인 '종가집'은 브랜드명을 '종가'로 바꾸면서 세븐틴 호시를 글로벌 앰버서더 모델로 채용했습니다. 누군가가 보기엔 뜬금없이 아이돌을 모델로 기용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여기에는 세븐틴 멤버 호시의 진심이 들어가 있는데요. 평소 해외에 나갈 때도 김치를 꼭 먹을 정도로 김치를 사랑한다고 합니다. 이런 호시의 김치에 대한 진심에 종가가 반응을 한 거죠. 종가는 호시를 모델로 채용함과 동시에 오는 10월부터 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해요. 모델을 활용하여 팬들과 소통하며 변화를 꾀하는 종가. 이번 주말에 성수동 팝업 스토어에 방문해서 종가의 변화를 한 번 체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북스톤의 10월 한 달은 정말 바쁠 예정입니다. 책이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트렌드 책 외에도 다른 책이 기다리고 있다고요!) 여러분을 만날 기회를 많이 많이 잡으려고 하거든요. 그럼 지금까지 나온 10월 행사 일정 소개해드릴게요! (미리 시간을 비워놓는 게 좋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