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걸 알게 되었다면 공유하는 게 인지상정! Editor's Note
𝑹𝒆𝒂𝒅𝒊𝒏𝒈 𝑾𝒐𝒓𝒌𝒆𝒓는 '일을 향해 읽는 사람'을 담습니다.
메일이든, 자료든, 의중이든.
모든 일은 무언가를 읽어야
해석하고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으니까요.
네 번째 주인공은 경제 크리에이터 김짠부 님입니다. 유튜브 115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짠부 님, 자신의 일을 "부자 할머니가 되는 과정을 알리는 일"이라고 정의합니다. 유튜브, 출판, PD 등 다양한 일로 돈에 대해 말하지만 그 모든 일을 하나로 묶으면 결국 과정의 기록이죠. 넉넉하게 공유하기 위해 캡쳐하며 읽는 𝑹𝒆𝒂𝒅𝒊𝒏𝒈 𝑾𝒐𝒓𝒌𝒆𝒓의 이야기,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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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미리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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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할머니가 되어야겠다, 그 과정을 알려야겠다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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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와 현타를, 메타인지와 실행력으로 바꾸는 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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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는 문장을 만나면 빨리 공유하고 싶어지는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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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 할머니'가 되는 게 꿈이고, 그 과정까지 알리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다고요.
맞아요. 부자 할머니가 된 다음에 "저 이렇게 됐어요!" 하고 말하는 게 아니라, 그 과정 자체를 계속 보여주고 싶거든요. 그래서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30년, 40년 뒤에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시간이 다 지나서 "저는 이 과정으로 부자가 됐어요"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거든요. 제가 전업 유튜버인 줄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은데, 사실 다른 채널도 기획하는 PD일도 하고 있어요. N잡도 부자가 되는 과정 중에 하나이니까요. (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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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부 님의 PD 업무에 사용되는 진짜 PD 수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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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초창기에는 스스로를 '극강의 욜로족'이라고 표현했어요. 돈을 모아야겠다고, 부자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가 궁금해요.
제가 19살에 일을 시작해서 26살까지 일을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26살에 돈이 없다는 게 그렇게까지 충격받을 일은 아닐 수도 있는데, 그때 당시에는 '7년간 일했는데 돈이 없다'는 사실에 현타가 세게 왔어요. 커리어가 쌓이는 일이 아니라 알바와 계약직을 해왔기 때문에 "그래도 나한테 이런 게 남았다"고 말할 만한 게 없었거든요.
그 충격을 계기로 돈을 모아야겠다고 다짐했는데, 혼자 모으려니 너무 재미가 없었던 거죠. 이 과정을 내가 좀 알려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서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돈을 모으는 과정을 공유하고, 계속 공부하고, 내 집 마련도 하고, 그 과정에서 후회도 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제가 깨닫고 자주 하는 말이 있는데, "강력한 동기부여"의 필요성이에요. 돈은 절대 설렁설렁 살다가 모아지는 게 아니에요. 강력한 현타, 강력한 이불킥 사건이발생하면 그게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누가 "현타 왔다"고 하면 저는 기회가 온 거라고 말해요. 하늘이 한 번 기회를 준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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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부 님이 신고 오신 신발에 붙은 ETF 지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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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가 우상향의 원동력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어요. 짠부 님이 생각하는 좋은 비교란 어떤 것일까요?
저는 비교 긍정론자예요. 물론 비교 때문에 마음이 너무 힘들어진다면 조심해야겠지만, 건강한 비교는 필요해요. 비교를 해야 내 위치를 알 수 있고, 비교를 안 하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제가 영상을 만든다면, 내가 만드는 영상의 수준과 기획이 이 일하는 씬에서 어느 정도인지 봐야 해요. 친구들 사이에서는 제가 제일 잘할 수도 있지만, 정말 잘하는 사람들 사이에 가면 저는 완전 초보일 수 있잖아요. 저는 그 감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아직 초보구나. 더 올라가야지." 이렇게요.
이건 훈련이 필요한 일 같아요. 감정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내가 지금 어디에 있고 어떻게 더 나아갈 수 있는지 보는 방식으로 비교하는 것. 그러면 상방이 뚫리는 느낌이 들어요. 돈으로도, 일로도, 내가 다치지 않는 선 안에서는 비교가 필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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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초년생은 월급이 적잖아요. 돈을 모을 때 현실적인 목표를 어디에 두면 좋을까요?
사실 사회초년생이든 40대 부장님이든 60대 은퇴를 앞둔 사람이든, 재테크 씬에서는 똑같다고 생각해요. 일단 50퍼센트를 모아야 해요. 내가 미래에 어느 순간 일자리가 끊겼을 때, 나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정도의 돈을 만들려면 매달 50퍼센트는 모아야 한다고 봐요.
물론 쉽지 않죠. 월세 때문에 어렵다거나, 생활비가 빠듯하다거나 여러 조건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면 그때부터 선택지를 생각해야 해요. 본가에 살 수 있는지, 출퇴근 방식을 바꿀 수 있는지, 연봉을 어떻게 올릴 수 있는지 고민하는 거예요. 200만 원을 버는데 100만 원 저축이 불가능하다면, "어떻게 하면 100만 원을 저축할 수 있을까"를 봐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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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많이 읽기보다,
나를 독파하는 책이 중요하다는 짠부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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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돈 공부를 시작한 뒤 읽는 방식이 달라졌나요?
이 인터뷰에 적합하지 않은 대답일 수도 있지만, 저는 사실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에요. 보는 걸 너무 좋아해요. 예전에는 "나는 왜 책을 이렇게 못 읽지" 하는 압박도 있었는데, 이제는 사람마다 맞는 학습 방식이 있다는 걸 이해하게 됐어요.
예를 들어 어려운 책이 있으면 먼저 그 책에 대한 유튜브를 봐요. 그러고 나서 책을 읽으면 훨씬 잘 읽혀요. 저에게 맞는 방식은 영상으로 먼저 감을 잡고, 그다음에 책으로 정리하는 쪽에 가까워요.
돈 공부를 시작한 뒤에는 스킬만 찾기보다 마인드 세팅에 더 관심이 생겼어요. "지금 꼭 읽어야 하는 투자 책"처럼 시의성이 큰 책보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투자자들의 관점이나 언제 읽어도 변치 않는 이야기에 더 마음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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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구입 비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책을 써보니까 책을 사는 건 정말 가성비가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책은 돈을 벌기 위해서만 쓰는 일이 아니라, 애정과 마음이 없으면 하기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그 사람의 시간과 경험을 그 정도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건 너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매달 책을 여러 권 사는 게 부담될 수는 있어요. 그렇다면 "이 한 권을 어떻게 제대로 소화할까"를 고민하면 돼요. 저는 한 권을 반드시 끝까지 읽는 스타일도 아니에요. 재미있는 부분, 필요한 부분을 골라 읽는 편인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인사이트가 돼요.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은 책을 독파했느냐보다 어떤 책이 나를 건드렸느냐인 것 같아요. 책 한 권을 전부 읽지 않아도 괜찮아요. 몇 페이지만 읽어도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문장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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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짠부 님에게 읽기는 일에 어떤 힘을 주나요? '____력'으로 표현해주셔도 좋아요.
저에게 읽기는 공유력의 영역이에요. 제가 혼자만 알기를 잘 못하는 사람이라서요. 저에게 좋은 책은 스토리에 찍어서 올리고 싶은 책이에요. 읽는 내내 이 문장들이 너무 좋아서 빨리 유튜브를 찍고 싶어 소개하고 싶어지는 책처럼요.
책은 그냥 정보를 나열하는 게 아니라, 그 정보를 공감 가게 만들기 위해 작가님과 편집자님이 문장 하나하나를 고친 결과물이잖아요. 그래서 좋은 문장을 만나면 경외감이 들기도 해요. 같은 말을 해도 어떻게 동기부여하느냐가 전부 다르니까요.
좋은 책을 읽으면 "이거 빨리 찍고 싶다", "이 부분 너무 좋다"는 마음이 올라와요. 저는 책 제목 없이 문장을 스토리에 올려보기도 해요. 그때 책 제목을 알려달라는 DM이 많이 오면 "아, 좋은 책이구나" 하고 테스트가 되기도 해요. 결국 읽기는 제게 빨리 나누고 싶어지는 힘, 공유력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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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부 님의 저서와 추천 도서를 소개합니다.
극강의 부자 할머니가 되고 싶다면
이 책들로 시작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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